이란 핵협상 타결 반대에 오바마 설득 중…“합의될 때까지 합의된 게 아니다”

입력 2015-04-0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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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
사진= YTN 캡처

이란 핵협상 타결 반대에 오바마 설득 중…“합의될 때까지 합의된 게 아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협상 타결 반대파들과 중동 국가들 설득 작업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상·하원 대표 4명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슐츠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통화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은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4개국 정상들과도 통화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어떤 것도 합의된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이란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 속성을 확실히 할 지속적·포괄적인 해결책을 위한 기술적 세부사항들을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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