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메시 호날두, 언젠가 미국에서 뛸 것”

입력 2015-04-06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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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현역 최고 스타플레이어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했다.

북미사커리그(NASL)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 공동 구단주인 호나우두는 5일(이하 한국시각) NASL 개막을 앞두고 “사비를 털어서라도 메시를 영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메시, 호날두라고 왜 안 되겠는가? 몇 년 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축구가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다”라며 미국 축구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어 “많은 유명 선수들이 높은 삶의 질 때문에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살고 싶어한다. 누가 여기에서 살고 싶지 않겠는가?”라며 살기 좋은 미국 플로리다 지역이 이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한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는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원래 팀명은 마이애미 FC였으나 2011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2009년에 설립돼 2011년에 출범한 NASL은 메이저리그사커(MSL)에 이은 미국프로축구 2부 리그 격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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