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파트2’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액션으로 컴백!

입력 2015-04-0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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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수 파트2’가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돌아왔다.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기생생물들과 최후의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기생수 파트2’.

전작 ‘기생수 파트1’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기생수 파트1>은 전설적인 걸작 만화를 탁월하게 영화화 해냈다는 평과 함께 국내 개봉 당시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연기파 배우 후카츠 에리, 아사노 타다노부, 아베 사다오와 일본에서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 소메타니 쇼타, 히가시데 마사히로, 하시모토 아이까지 출연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전편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번 영화는 스토리 캐릭터 액션까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소심하고 겁 많은 소년이었던 ‘신이치’는 기생생물에게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기생생물들과 맞서 싸우며 대담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확연한 변신을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기생생물들을 이끌던 ‘료코’는 인간의 아이를 낳은 뒤 일반적인 기생생물들과 달리 변화된 모습을 보여 스토리에 어떤 전환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기생생물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인 ‘고토’는 기생생물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 ‘신이치’와 ‘오른쪽이’를 없애려 한다. ‘신이치’ ‘오른쪽이’와 펼칠 치열한 격투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기생수 파트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정치계까지 손을 뻗친 기생생물 집단의 수장인 ‘타케시’와 인간과 괴물을 구분하는 연쇄살인마 ‘우라카미’, 그리고 ‘신이치’를 뒤쫓다 기생생물 사건에 깊이 관여하게 되는 ‘쿠라모리’까지 가세한다. 한층 더 깊어진 스토리와 캐릭터들간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5월 7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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