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체포와 동시에 이례적 실명 공개…근거는?

입력 2015-04-08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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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체포

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체포와 동시에 실명 공개…근거는?

8일 경찰이 지난 1일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긴급 속보로 전했다.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김하일은 살해된 피해자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부터 김하일을 미행하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김하일이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김하일의 실명을 공개했다.

사진=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체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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