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딥 블루 씨’ 톰 히들스턴- 레이첼 와이즈, 파격 베드신 예고

입력 2015-04-0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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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딥 블루 씨’의 주인공 톰 히들스턴과 레이첼 와이즈가 극중 파격적인 베드신을 예고했다.

영국의 유명 극작가 테렌스 라티건의 실제 경험담으로 만들어진 극대본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더 딥 블루 씨’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 온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빚어 지는 중독과 갈망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이다.

규칙과 절제를 우선시하며 배우고 자라 온 여인 ‘헤스터’ 역을 맡은 레이첼 와이즈와 그녀의 이상향과도 같은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지닌 남자 ‘프레디’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 두 사람은 극중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속에 강렬한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사랑에 빠진 남녀를 표현하기 위하여 파격적인 베드신을 완벽히 소화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극중 자신들이 맡은 ‘헤스터’와 ‘프레디’의 교감을 디테일 하면서도 사실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중요한 감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육체적인 사랑에 빠진 ‘헤스터’가 진실함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열정 등 복합적인 모든 것들이 함축적으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아하고 고상한 삶의 틀을 깨고 지독한 사랑에 몸을 던지는 여인의 관능적인 매력을 거침없이 연기한 레이첼 와이즈와 그 동안의 작품에서는 보여 주지 않았던 섹시하고 과감한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옴므파탈을 예고하는 톰 히들스턴의 연기 앙상블이 담긴 영화 ‘더 딥 블루 씨’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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