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전 국민이 열 올리는 무도 식스맨, 이쯤에서 떨어진 게 다행”

입력 2015-04-08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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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유병재
사진= tvn 제공

‘초인시대’ 유병재, “전 국민이 열 올리는 무도 식스맨, 이쯤에서 떨어진 게 다행”

‘초인시대’ 유병재

‘초인시대’ 유병재가 ‘무한도전’ 식스맨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열린 tvN 새 금요 열정폭발 코미디 드라마 ‘초인시대’(유병재 극본, 김민경 연출) 제작발표회에 유병재, 김창환, 송지은, 배누리, 이이경, 기주봉과 김민경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병재는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탈락된 것에 대해 “거절했다고 하고 싶은데 당연한 수순이었다. 나는 부족하고 다들 잘하셔서 그런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에 국무총리도 이렇게 안 뽑았는데 전 국민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쯤에 빠진 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쉬운 마음도 전혀 없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식스맨 탈락에 “더더욱 초인시대에 올인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들어갔을 때 초인시대 팀을 배신할 생각은 언제든지 하고 있었다. 나는 내가 작가니까 날 죽일 수 있었다. 빠질 생각은 하고 있었다. 이렇게 됐으니 ‘초인시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로,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10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초인시대’ 유병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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