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덴탈 러브’ 제시카 비엘, 섹시미 벗고 못 박힌 여자로 컴백

입력 2015-04-0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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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시카 비엘이 영화 ‘엑시덴탈 러브’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황당한 사고로 머리에 못이 박힌 ‘앨리스’가 비리 국회의원인 ‘하워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엑시덴탈 러브’.

제시카 비엘은 사고를 당하기 전 한없이 맑고 밝은 백치미의 ‘앨리스’와 사고를 당한 후 뇌의 자극으로 인해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앨리스’를 연기했다. 더불어 머리 속의 못을 빼줄 의료보험 법 개선에 앞장서는 용감한 ‘앨리스’ 등 다양한 모습의 ‘앨리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토탈 리콜’ ‘발렌타인 데이’ 그리고 ‘A-특공대’ 등의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데이빗 O. 러셀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제시카 비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제대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여러 편의 로맨스 영화에 출연해 왔지만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데이빗 O. 러셀 특유의 재치가 넘치는 대사들을 십분 살려내는 미친 매력의 연기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제니퍼 로렌스에 이은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섹시함을 벗은 제시카 비엘의 ‘엑시덴탈 러브’는 5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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