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사고자들 기리고 싶다”

입력 2015-04-08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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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사고자들 기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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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서 션 헵번 페럴이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7일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그는 “유니셰프 등을 후원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자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트리플래닛 측에 먼저 연락해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은 오는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브리핑을 가지고 이어 10일에는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말 이후, 숲 조성이 완료되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완성된 숲에 방문하는 행사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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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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