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조여정,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스타일”

입력 2015-04-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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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연우진 “조여정,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스타일”

배우 연우진이 상대 역인 조여정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는 SBS 새 주말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연우진, 조여정 등 두 주연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우진은 이날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다. PD와 술을 했는데 내가 좀 많이 취했었다. 그래서 잘 좀 봐달라고 하면서 조여정에게 마음을 열었다"면서 "극중 캐릭터와는 달리 내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여정의 매력에 대해 "주머니 속에 넣고 싶어 다니고 싶다. 피곤한 일상에서 활력을 주고 내 에너지를 더 끌어올리게 싶게 만드는 여자다. 그래서 심신이 지쳐있을 때 한번씩 주머니 속에서 꺼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고양(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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