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연우진 세 살 연하지만 오빠처럼 기댈 수 있는 남자”

조여정 “연우진 세 살 연하지만 오빠처럼 기댈 수 있는 남자”

배우 조여정이 연우진의 첫인상을 전했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는 SBS 새 주말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연우진, 조여정 등 두 주연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여정은 이날 "연우진과 처음 만났을 때 숫기가 되게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1부를 찍으면서 연기를 정말 잘해줘서 나도 마음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여정은 "연우진은 내가 누나인데도 오빠 같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사실 내가 좀 징징거리는 편인데 파트너가 불편하거나 의지가 안되면 그런 이야기는 못하지 않나. 기댈 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고양(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