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물의 ‘노무노무 일동차렷 무슨 뜻?’

입력 2015-04-09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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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내야수 윤완주(26)가 자신의 SNS에 ‘일베 용어’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에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서 언급되는 용어로 전해진다.

이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9일 자신의 SNS에 “본의 아니게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나쁜 말 인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다.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 하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윤완주는 개성고등학교 경성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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