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증가, 졸음운전 역시 더 위험 ‘소주 5잔 마신 것과 같아’

입력 2015-04-09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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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증가. 동아일보DB.

음주운전 증가, 졸음운전 역시 더 위험 ‘소주 5잔 마신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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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음주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한편, 음주운전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7일 내놓은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지난 2009년 14.7%를 기록한 이후 매년 수치가 낮아지다 2014년 13.9%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는 2013년 음주운전률 10.9%보다 3.0%p 늘어난 수치로, 연간 음주운전차량 동승 경험률 역시 같은 해 대비 3.2%p 늘어 지난해 11.3%를 기록했다.

졸음운전 역시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한 버스운전기사가 택시3대를 들이받고 19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의 수면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처럼 충분히 잠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채널A가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충분한 수면을 취한 운전자는 장애물이 갑자기 나타나도 안전하게 멈췄지만 1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운전사는 보행자와 충돌했다.

정지거리도 평상시보다 8미터나 늘어났으며, 수면이 부족하면 운전자 반응 시간이 느려지면서 곡선 주로에서도 차선을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민경찬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밤을 새고 운전 하는 것은 소주 5잔을 마신 것과 같다”며 “운전면허 쥐소기준인 혈중알코올 농도 0.1%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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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주운전 증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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