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부터 박서준까지…연기파 배우 총출동

입력 2015-04-10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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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를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악의 연대기’에 총출동했다. 손현주를 필두로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에서 특급 진급을 앞둔 최고의 상황에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최반장’ 역을 맡았다. 그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 브라운관까지 점령하며 대한민국 대세 배우를 입증한 마동석. 그는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를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존재감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한 남자로 그리고 ‘공모자들’에서는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던 최다니엘은 ‘악의 연대기’에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최반장’을 믿고 따르는 막내 형사에서 그를 의심하게 되는 ‘차동재’ 역으로는 드라마 ‘킬미, 힐미’에 출연하며 주가 상승 중인 박서준이 맡아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들에 대해 백운학 감독은 “‘악의 연대기’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 손현주는 시나리오 속 담긴 캐릭터의 정서와 고민들을 완벽히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동석은 묵직한 감정 연기를, 최다니엘은 리얼하면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박서준은 현장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바로 이해하고 표현해줬다”고 밝혀 그들의 조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연대기를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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