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vs 남동생 "변제 금액 조정 의사 없다" 팽팽한 대립

입력 2015-04-10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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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장윤정 vs 남동생 "변제 금액 조정 의사 없다" 팽팽한 대립

'장윤정 남동생'

가수 장윤정과 남동생 장경영이 여전히 대립각을 세웠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는 장윤정이 빌려준 돈 3억2000만 원을 변제하라며 남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소송의 4차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조정 의사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장윤정 측 변호인은 "피고 장경영 측에서 금전적인 내용을 제시하면 고려하겠지만, (피고 측에서) 그런 말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장경영 측 변호인은 "장윤정의 모친 육 모씨가 딸 장윤정에게 전화를 하려고 해도 딸이 전화를 안 받는다. 딸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조정하느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장윤정 측은 "모친 육 씨가 원고(장윤정)의 번호를 알기는 하느냐"고 받아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 2000만 원을 갚으라며 친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5차 변론기일은 오는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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