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마동석 “버티는 것 자신 있다”

입력 2015-04-13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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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체력과 끈기를 높이 평가했다.

마동석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가장 잘 버티는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했다.

그는 “버티는 것은 자신 있다. 영화계에서 잘 버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영화계에서 계속 얇고 길게 오래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가 ‘최반장’을 맡았으며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는 마동석이 연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공모자들’의 악역을 넘어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최반장’을 믿고 따르다 그를 의심하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 등 흥행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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