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키썸, 실제론 버스 속 모습보다 훨씬 사랑스러워”

입력 2015-04-13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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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과 삼세판, 꼭 승부 내고 싶었다
○키썸,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친구


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낳은 핫 아이콘 치타가 세 번이나 맞대결을 펼친 AOA 지민과 '모녀관계'(?)를 맺은 키썸과의 실제 사이를 밝혔다.

치타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후 달라진 근황과 아티스트로의 포부 등을 전했다.

이날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지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 두 사람은 두 번의 디스전을 포함해 세미 파이널 무대까지 총 세 번의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운 바 있다.

치타는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 내가 지민이를 선택한 이유는 정말 삼세판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서 한 번 이기고 한 번 진거라서 제대로 승부를 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방송 이후 세미 파이널에서 나와 제시 언니가 붙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던 걸로 안다. 하지만 나는 그 때 누구와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었고 제시와는 파이널 무대에서 만났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이후 지민과의 실제 사이에 대해 "지민은 나에게 친구다. 프로그램 성격이 경쟁을 시키는 것이다 보니 친구라고 해서 그 상황이 싫다고 불평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치타는 지민에 이어 키썸을 언급하면서 "키썸을 보면 그냥 챙길 수 밖에 없다. 아마 실제로 만나보면 알 것"이라면서 "G버스에서의 모습보다 더 귀여운 모습이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워낙에 키썸이 애교가 많고 모든 면에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내 겉모습이 워낙 세다 보니 키썸을 조금만 챙겨줘도 더 극대화 되서 보여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띄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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