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박서준 “촬영 중 과호흡으로 손가락 말려서…”

입력 2015-04-13 17: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악의 연대기 박서준. 사진|CJ엔터테인먼트

악의 연대기 박서준 “촬영 중 과호흡으로 손가락 말려서…”

배우 박서준이 과호흡증후군을 고백했다.

박서준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과호흡증후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학교 때 그런 적이 있는데 ‘악의 연대기’ 촬영 중에 그 증상이 나타나더라. 과호흡으로 손가락이 말리는 증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과호흡증후군은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져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며 심한 경우 실신할 수도 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가 ‘최반장’을 맡았으며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는 마동석이 연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공모자들’의 악역을 넘어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최반장’을 믿고 따르다 그를 의심하는 막내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 등 흥행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의 연대기 박서준, 헉” “악의 연대기 박서준, 그런 일이…” “악의 연대기 박서준,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