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본격화… 3년 내 4조 6000억 원대 시장 창출

입력 2015-04-2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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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너지 신산업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 신산업 본격화… 3년 내 4조 6000억 원대 시장 창출

'에너지 신산업'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4조6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사업 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2일 서울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 개발전략’ 이행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에너지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정부는 올해 1조8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 등 주요 사업에 1조4000억 원, 핵심기술개발 과제 30개를 포함한 연구개발(R&D) 부문에 43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총 투자비는 정부 5670억 원, 공공기관 4640억 원, 민간 8020억원으로 충당된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2017년까지 총 4조6000억 원대의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에 동반되는 일자리 1만4000개를 만들어 경제 활력을 견인할 전략이다.

정부는 특히 핵심기술개발 분야인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온실가스포집 및 처리(CCS) 등에 43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2020년까지 기후변화대응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3%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에너지 신산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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