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여진 “아줌마 같은 ‘어우~야~’ 리액션, 최진녀 필살기”

입력 2015-04-2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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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최여진 “아줌마 같은 ‘어우~야~’ 리액션, 최진녀 필살기”

순결한 동거드라마 Mnet ‘더러버’ 최여진이 매력적인 연상녀 ‘최진녀’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로 ‘반전 순수함’을 꼽아 눈길을 끈다.

극 중 최여진(최진녀 역)은 12살 연하 정준영(정영준 역)과 함께 살면서 때로는 엄마처럼 자상하고 때로는 연애에 관해서는 둔한 귀여운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최여진이 몸에 밀착하는 원피스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섹시한 매력까지 자랑하고 있는 것. 정준영을 유혹하는 듯한 당당한 자세와 눈빛부터 일상 생활에서 걸레질을 하면서까지 완벽한 몸매라인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정준영은 최여진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며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촬영 당시 정준영은 최여진의 의상을 보고 쑥스러워 하며 한동안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칠 정도로 어색해했다는 후문. 하지만 극 중 장난끼 넘치는 연하남 정준영은 최여진에게 나무랄 곳 없는 몸매에도 “옆구리와 뱃살을 어쩔거냐”는 망언 대사를 능청스럽게 연기해내며 주변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최여진-정준영의 알콩달콩한 연상연하 케미는 ‘더러버’ 3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최여진은 “‘진녀’는 ‘영준’이보다 12살 연상의 설정이지만, 순수하고 여리기 때문에 영준이를 더 감싸주고 받아준다. 겉은 성숙한 매력이 있지만 사랑하는 영준이의 눈높이로 살아가는 반전 순수함이 ‘진녀’만의 매력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때때로 드러나는 진녀의 숨기고 있는 카리스마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을 듯”이라며 귀여운 경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연상녀이기에 더 어려 보이기 위해서 패션과 행동에 신경 쓴다. 하지만 귀엽게 애교를 부리는 정준영에게 숨길 수 없는 아줌마 같은 폭풍 리액션 ‘어우~야~’는 나름의 연기 필살기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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