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꺾고 챔스 4강 진출

입력 2015-04-23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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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 합계 전적 1승 1무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치차리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홈에서 승리를 노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나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호날두가 때린 회심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으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0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다 투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뒤 더욱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3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치차리토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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