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선정된 이유는 두 가지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4월 23일을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로 기린다.
또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도 4월 23일 사망했다.
스페인을 비롯해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일본 한국 등 수십개 국가에서 기념하고 있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올해 서울도서관은아 국내 311개 출판사 도서 목록을 도서관 자료로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열기로 했다.
앞서 서울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협회 교보문고 등 출판과 서점계 주요 단체의 협조를 받아 국내 311개 출판사 도서 목록 395권을 수집했다.
종합인문과 자연과학 등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출판 활동을 하는 출판사들 도서 목록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서울도서관 2층 일반자료실(2실)에 비치되는 도서 목록은 서울도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