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뜻, 선의의 해커… 수요는 늘고 있으나 양성 과정은 ‘허술’

입력 2015-04-23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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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화이트해커 뜻’

화이트해커의 뜻이 화제에 올랐다.

화이트 해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커와 달리 컴퓨터 온라인 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방어하는 보안 전문가를 뜻한다.

최근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각국은 화이트 해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화이트 해커 양성에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현재 국정원과 경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약 200여 명에 달하는 화이트 해커가 근무하고 있다. 민간 기업에도 보안 전문가들이 있지만 국가 비상시에 이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할 체제를 갖추지는 못한 상태다.

몇 년 전부터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을 받아 보안 전문 학원에서 초보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까지 화이트 해커 5,000명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과정을 마련해 전문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해커 뜻’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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