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5번 수리 끝에 수명 10년 연장…‘대견’

입력 2015-04-24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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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사(NASA),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5번 수리 끝에 수명 10년 연장…‘대견’

허블우주망원경이 24일(현지시각) 25주년을 맞이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처음으로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을 성공했다. 이후 최고 및 최원거리 은하계 관측을 포함, 1백만 회 이상의 우주관측 활동을 수행했다.

허블이라는 명칭은 1983년 명명됐으며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에서 창안됐다.

1993년 12월 허블우주망원경은 발사 이후 처음으로 주거울 결함으로 수리를 받았다. 이후 1997년, 1999년, 2002년, 2009년까지 모두 5번 수리가 이어졌다.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은 허블우주망원경의 수명이 원래 15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아가며 25년 동안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블우주 망원경은 미국 나사(NASA)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고다르비행센터에서 관리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우주망원경연구소(STScI)에서 작동을 관할하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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