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드라마업계 떠나나…“차기작 계약 無”

입력 2015-04-24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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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출처= MBC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드라마업계 떠나나…“차기작 계약 無”

‘압구정백야 임성한’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업계에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임 작가의 은퇴 계획은 지난해부터 예정한 일이다. 이날 오전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임성한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MBC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2일 MBC 측도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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