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사진= YTN 캡처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국내 최초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Sky Rail)’이 23일 개통했다.
대구는 도시철도 1호선(1997년 개통), 2호선(2005년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을 개설했다.
모노레일은 평균 높이가 지상 11m인 692개 교각 위에 설치됐다. 승용차로 70분 이상 걸리던 구간이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된다.
운행 최고속도는 1·2호선보다 시속 10㎞가량이 느린 시속 70㎞로 출퇴근 시간엔 5분, 나머지는 7분 간격으로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당국은 하루에 약 10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모노레일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스파이럴 슈터’가 마련됐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정구간을 지날 때는 ‘창문흐림 장치’가 작동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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