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앞두고 밀라노 시내 한식 푸드트럭 등장

입력 2015-04-26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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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엑스포)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한식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밀라노에서 5월 7일까지(현지시간) 현지 소비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한식 푸드트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통 궁중요리 잡채부터 닭강정,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한 불고기김치번 등 다양한 한식과 디저트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한식 이미지와 한국관광 슬로건 ‘이매진 유어 코리아’ 슬로건 등으로 래핑된 푸드트럭에서 고추장 기념품도 얻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야외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정겹고 소박한 ‘음식문화’와 재료, 조리법, 효능 등 메뉴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한식의 특성도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한편,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은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엑스포장에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화’, ‘발효’, ‘저장’ 등 한식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 체험, 홍보 활동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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