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net ‘더러버’에서는 최진녀(최여진)이 정영준(정준영)에게 “내 화장품 썼느냐. 지난주에 산 영양크림이 바닥을 보인다”고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녀는 정영준이 시치미를 떼자 “뚜껑에 털이 붙어 있더라. 딱 네 털”이라고 화를 냈다. 이에 정영준은 사용했음을 인정하며 “치사하게 로션가지고 그러느냐”고 받아쳤다.
최진녀는 “안티에이징 효과에 주름살까지 펴주는 기능이 있어서 비싼 것”이라고 토로했다. 정영준은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들춰 보더니 만족스러워해 최진녀를 경악케했다.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
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