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은 25일 오후 11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 ‘패션왕 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에서 가수 김종국, 조미, 린다 등과 패션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피력하며 MC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서인영의 패션프로그램 진행은 지난해 SBSfunE ‘스타뷰티쇼 시즌4’ 이후 10개월 만이다.
25일 밤 첫 방송된 ‘패션왕’은 앞으로 9주 동안 패션대결을 펼칠 한국과 중국의 출연진이 소개됐다. 본격적인 런웨이 대결에 앞서 프리퀄 형태로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였던 이날 방송에선 MC로 나선 서인영은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와 패션 지식,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왕’은 김종국 유인나 이정신 장량 류옌 오극군 정두영 고태용 곽현주 장츠 왕위타오 란위 정윤기 황웨이 등 국내 최초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스타와 톱디자이너의 한중 패션 컬래버레이션으로 매회 실용적인 트렌드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을 수행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인영은 “패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예술 전방위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국과 중국의 패션이 서로 경합을 벌이며 양국의 좋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것도 ‘패션왕’의 묘미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왕’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와 중국 유쿠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이어 SBS funE에서 일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목요일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