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안상빈이 제2의 임창용을 목표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아직 미완의 대기지만, 시속 150km의 빠른 공에 팔 높이를 조정해 던지는 투구 스타일까지 롤모델인 임창용과 닮아있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 155km 파이어볼러 유망주 화제
데뷔전 2이닝 1안타 1볼넷 인상적 투구
사이드암서 스리쿼터로…제구·구속 UP
직구·슬라이더가 일품 “롤 모델 임창용”
시속 150km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어느 구단에게나 매력적인 법이다. 하물며 20세의 약관이라면 미래가치는 더욱 치솟는다. 설사 제구력이 잡히지 않은 ‘미완의 대기’일지라도 말이다. 주인공은 kt 오른손투수 안상빈(22)이다. 스프링캠프에서 155km를 던지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던 그가 24일 수원 넥센전에서 마침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남기며 무너진 kt 불펜의 한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 제구 잡으려 택한 변화에 구속도 UP
안상빈은 본래 고교 시절까지 사이드암 투수였다. 야구를 시작한 내덕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투수를 맡아왔다. 청주중에 진학해 사이드암으로 전향, 세광고에서 에이스로 우뚝 솟았다. 당시만 해도 187cm의 큰 키에, 몸무게 80kg를 넘는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140km 중후반의 공에 상대 타선은 맥없이 물러났다. 그만큼 직구가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제구가 문제였다. 작년 신인 2차지명 4라운드에 지명돼 kt에 입단하면서 제구력을 잡기 위해 신경을 쏟아 부었다. 하체 강화 훈련과 함께 투구폼을 조금씩 수정했다. 교정은 1년 내내 이어졌다. 팔꿈치를 올리면서 지금과 같은 스리쿼터형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세이브, 방어율 7.34(30.2이닝 25자책점)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가면서 ‘감’을 찾았다. 7월 이후 9경기에서 11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방어율 0.00. 2세이브도 이때 거둔 수확이었다. 덩달아 구속도 늘었다. 최고 150km 중반의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가 됐다.
● 롤 모델은 임창용
“롤 모델은 임창용(39·삼성) 선배님입니다.”
사이드암 시절부터 줄곧 꿈꿔온 역할 모델은 임창용이다. 임창용은 사이드암으로 프로야구를 평정한 최고의 투수이기도 하다. 150km 이상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일품. 안상빈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축으로 체인지업을 더했다. 제구가 불안정하기도 하지만 힘이 있는 직구 위주의 승부를 펼친다. 26일 넥센전에서도 1.2이닝 1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첫 7개의 공이 모두 직구였다. 총 24개의 투구 가운데 변화구(슬라이더)는 단 4개에 불과했다.
비슷한 점은 또 있다. 팔 높낮이를 조절할 줄 안다. 임창용이 평소 사이드암 투구를 하면서도 상황에 맞게 팔을 높여 강한 공을 던지는 모습과 같다. 안상빈은 “결정구를 던질 때는 팔 높이를 달리해서 던진다”고 말했다. 아직은 임창용의 위력에 버금갈 수 없지만 몇 년 뒤에는 이름 석자를 당당하게 내건다는 각오로 뜨겁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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