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수잔 “네팔 지진에 가족들 무사하지만…” 심경고백

입력 2015-04-27 23: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정상회담’ 수잔 “네팔 지진에 가족들 무사하지만…” 심경고백

‘비정상회담’ 수잔이 네팔 지진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수잔은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고국 네팔에서 있었던 지진 피해에 심경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녹화일 기준으로 네팔에서 어제(25일) 강진이 있었다. 가족들은 어떠냐”고 물었다.

25일(현지시각) 오전 네팔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27일 오후까지 3600여 명이 사망했다. 또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다행히 수잔의 가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잔은 마음은 무겁다.

수잔은 “가족은 다친 사람이 없다고 했다. 8시간 만에 와이파이가 잠깐 돼서 같이 있는 사진을 보내왔다”며 “네팔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너무 슬프다. 말하기 어려운데, 내가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인데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답답하다. 공항도 폐지되고 교통도 마비돼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나가서 뭔갈 하고 싶은데 답답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세윤은 “불과 몇주 전에 네팔을 다녀와서 마음이 아프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 같은데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