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커플’ 윤현민과 전소민이 나란히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윤현민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에 전소민과 함께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9일 열애를 인정한 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석상에 오른 것.
그는 전소민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몇 주 전에 열애설이 났는데 전소민과 같이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며 “뜻 깊고 좋은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전소민과 같이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같이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커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행사 내내 연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전소민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안내를 돕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포토타임에서는 먼저 팔짱을 제안하며 리드하기도 했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행사장을 나가면서도 꼭 붙은 채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누가 봐도 봄날에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이었다.
한편, 국제 비경쟁 영화제인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순천조례호수공원 등 순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24개국의 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영화제는 동물 영화뿐 아니라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핑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반려 동물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소민 윤현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