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페드로 영입하고 월콧은 리버풀행?

입력 2015-04-2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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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27)에 이어 페드로(28) 영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최근 “아스널이 페드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적료로 24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올 시즌에 앞서 산체스 영입으로 대성공을 이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시절 좌우 날개를 맡았던 두 선수가 다시 결합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이 페드로 영입을 성공할 경우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테오 월콧을 리버풀로 떠나보낼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5-06시즌부터 10시즌째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월콧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리그 13경기에만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 등에 밀려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월콧이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벵거 감독은 최근 “월콧은 실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월콧과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며 아직 재계약이 진행되지는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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