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소재 '탑스타 실용음악학원'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원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K-POP 유망주 찾기에 나섰다.
탑스타 실용음악학원의 익산 분원은 최신식 녹음실, 개인 연습실, 안무 연습실 등은 물론, 100석 규모의 공연장까지 완비하고 있는 대규모 실용음악학원으로 학생들의 실습 및 자체 공연은 물론 방송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음악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익산 분원은 K-POP 열풍의 지방 도시 확산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최고의 시설 외에도 실용음악학과 교수들의 직강,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제휴 등 서울 본원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차세대 K-POP 스타들을 메이저 무대로 이끌어줄 등용문이 되겠다는 각오다.
또한 전 SM 엔터테인먼트 전속 프로듀서인 이제이 원장을 비롯, 부활의 베이시스트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재혁, 이은미 밴드의 기타리스트이며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영, ‘널 사랑해’, ‘프로포즈’ 등을 히트시켰던 가수 김정은, 그 외에도 실용음악과에서 현업 교수로 재직 중인 서재원, 박인규, 김성훈, 최경호, 박달준, 지신엽 등이 강의를 맡고 있다.
그동안 소녀시대 태연, 백지영, 데프콘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을 배출한 전라북도인 만큼 익산 분원의 오픈을 계기로 또 다른 차세대 K-POP 스타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