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의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입력 2015-04-2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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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의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클래스 오브 92’(The Class of 92, 2013) 감독 벤자민 터너와 게이브 터너가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의 이야기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

영국 출신 감독 벤자민 터너와 게이브 터너는 29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 우사인 볼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5년 리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과 볼트의 마지막 경기가 될 2017 런던 세계선수권을 함께 한다.

물론 이들이 현재부터 2017년까지의 우사인 볼트의 모습만 담는 것은 아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 그의 놀라운 기록이 새겨진 경기를 영상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우사인 볼트는 이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처음 벤자민 터너와 게이브 터너를 만났을 때 이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를 잘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게이브 터너는 “그동안 우리는 개인 종목에 출전하는 운동 선수를 찾고 있었는데 우사인 볼트와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그와 함께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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