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JS컵] 우루과이 감독 “한국 축구 이미지 각인,아시아의 가능성 봤다”

입력 2015-04-29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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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대한민국 18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2015 수원JS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첫 상대 알레한드로 가라이 감독이 상대 한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한국은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15 수원 JS컵’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후반 7분 터진 이동준의 골로 우루과이에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가라이 감독은 “오늘 우루과이와 한국은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여줬고 중원 압박은 매우 강력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한국의 골 이었다”고 평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날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의 이미지가 각인됐다. 이 대회 통해 그들이 성장하는 것 보게 됐고 아시아의 가능성을 봤다.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날이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기대 된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우루과이의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수원 JS컵은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suwonjscup.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SCUP)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수원=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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