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장동민, 고소인 찾아가 3시간 기다렸다더니… “30초 있었다” 진실은?

입력 2015-04-30 14: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한밤’ 장동민, 고소인 찾아가 3시간 기다렸다더니… “30초 있었다” 진실은?

‘한밤 장동민’

‘한밤’이 장동민의 막말 파문 관련, 장동민 측 주장과 상반되는 보도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이하 한밤)’는 MC 윤도현, 장예원 아나운서 진행 아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로 이루어진 ‘옹달샘’ 막말 파문 등 소식을 전했다.

지난 28일 열린 옹달샘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한 매체는 장동민이 고소인 변호사의 사무실에 사죄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들고 찾아가 3시간을 기다렸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27일 오후 4시께 ‘한밤’ 제작진은 고소인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고, 고소인 측이 손편지를 받기도 전에 기사화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 날 기자회견 당일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을 다시 찾은 제작진은 손편지와 관련된 내용을 물었고, 고소인 측은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맞다”며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인터넷 기사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업무방해죄라며 사무실에서 나가달라는 직원의 말에 사무실 밖에서 기다렸다. 피해자 A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 변호사를 찾아갔지만 계속 피하고 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밤 장동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