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 30여명, 시각장애인 돕기 ‘빛이 되는 희망필드’ 기부 골프대회 개최

입력 2015-04-30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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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 30여명, 시각장애인 돕기 ‘빛이 되는 희망필드’ 기부 골프대회 개최

연예인,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이한위, 김상경, 김혜연, 서경석, 최준용, 박광현, 성우 송도순) 등 인기 연예인 30여명이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자 지난 29일용인 프라자 CC에서 “빛이 되는 희망필드” 기부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부골프대회는 프리미엄 주스 TipCo가 주관하여 시각장애인 가족에게 꿈과 희망의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신페리오(18홀 동시 샷건)방식으로 참가인원 120명이 참여 연예인과 한 조가 되어 30개 팀으로 운영되었으며, 2013년도 KPGA장타왕 프로골퍼 김태훈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드라이버와 웻지를 경매에 내놔 높은 가격을 이루었고 , 매경 오픈 우승자 황인춘 프로의 퍼터도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경매를 통하여 그 기금이 의미있는 곳에 쓰이게 되었다.

대회 참가자 김00는 “거창하게 많은 기부금을 내지 않고 평소 즐겨 하는 운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대회가 자주 개최되어 우리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련된 장학기금을 시각장애인 가족에게 직접 전달하였고, 프리미엄 주스 Tipco는 앞으로 다양한 기부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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