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 연속 안타…타율 0.241

입력 2015-05-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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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소프트뱅크 이대호(33·사진)가 4연속경기 안타와 3연속경기 타점을 기록하며 9회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0-2로 뒤진 9회 1사 1루서 1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렸다. 오릭스 4번째 투수 기시다 마모루의 시속 118km짜리 커브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1회 2사 1·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후 연타석(4·6회) 삼진으로 물러난 수모를 되갚는 한 방이었다. 이대호는 2루타 직후 대주자로 교체됐고, 소프트뱅크는 이어진 2사 2·3루서 터진 요시무라 유키의 결승 3루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108타수 26안타)로 약간 올랐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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