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英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 5 등극

입력 2015-05-0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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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英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 5 등극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영국의 공영방송사 BBC가 매달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음악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이 발표·게재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 5'에 선정 및 '대서특필'되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BBC 뮤직 매거진'은 최근 발행한 5월호에 팝페라 탄생 30주년 특집기사를 게재하며 '팝페라(Popera : Operatic Pop)'라는 신조어는 지난 1985년 10월 한국 출신의 팝페라 가수 겸 소프라노인 키메라가 당시 음반 발매와 관련하여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가진 인터뷰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탄생되었음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이 팝페라의 종주국임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임형주를 팝페라 장르의 대표주자이자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 미국의 조시 그로번(조쉬 그로반), 다국적 그룹인 일 디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 5'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였을 뿐 아니라 그의 사진만을 메인으로 실었음은 물론 '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이란 극찬과 함께 'With a voice ‘as soft as a feather and sweet like candy floss’(‘마치 깃털처럼 부드럽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크게 호평하였다. 또한 그의 지난 1998년 데뷔부터 2015년 현재까지 17년 동안의 찬란한 음악인생을 상세하게 집중조명 해주었다.

이번 팝페라 특집 및 임형주 관련기사는 전 BBC 프로듀서이자 현재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폴 스탁스가 직접 리뷰 하였기에 신뢰도와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기사가 실린 지면 섹션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음악인들과 예술가들을 집중 소개하는 홍보특집지면인 'Asia-Pacific Music & Arts League Artist Series(아시아-퍼시픽 뮤직 & 아츠 리그 아티스트 시리즈)'이며 이 지면 섹션은 아시아-태평양음악예술연맹(APMAL)의 지원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임형주가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이자 수혜자인 것으로 밝혀져 그에 따른 특별함 및 상징성면에서 해외음악계의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달 자신이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한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에서의 특강 및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친 후 귀국하여 얼마 전 발표한 자신의 5.5집 앨범 ‘사랑(Sarang : Love)’의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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