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티저영상 공개…박보영·엄지원 공포 케미 ‘섬뜩’

입력 2015-05-04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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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티저영상 공개…박보영·엄지원 공포 케미 ‘섬뜩’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제작 청년필름·비밀의 화원)의 티저영상이 4일 공개됐다.

이날 온라인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은 주란이 경성의 한 기숙학교로 전학을 오면서부터 시작된다. 말쑥한 차림으로 주란이 등장하자, 기숙학교 아이들은 술렁인다. 이윽고 교장은 주란을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사이좋게 지낼 것을 권한다.

하지만 과거 기숙학교에서 발생하던 미스터리한 일이 다시 일어나면서 소녀들은 다시 혼돈에 빠진다. 주란 역시 혼란스러워하면서 학교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또한 소녀들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교장의 태도 역시 의심스러움을 더한다.

영화는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 중 기숙학교 전학생이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주란 역에는 배우 박보영이 맡아 열연한다.

교장 역할에는 배우 엄지원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또 전학 온 주란의 유일한 친구이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연덕은 신예 박소담이 맡는다.

영화는 6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을 내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저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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