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은하 발견, 빅뱅 후 6억 7천만년 뒤 생겨 “가장 민감한 망원경이 발견”

입력 2015-05-05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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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은하 발견, 빅뱅 후 6억 7천만년 뒤 생겨 “가장 민감한 망원경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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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은하가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 곳에 있는 아주 젊은 은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사이언스 등 해외과학매체들이 이 소식을 앞다퉈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측정한 것 중에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다. 이 은하는 'EGS-zs8-1(이하 EGS)'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우리 은하수와 비교해 봤을 때 EGS는 그 성장 질량이 15% 정도에 불과하다.

빅뱅이후 6억7000만년 뒤에 생긴 아주 젊은 은하다. 우주의 역사가 138억년이니 전체 역사에서 본다면 이 은하는 정말 젊은 축에 속하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예일대학교의 파스칼(Pascal Oesch) 박사는 "EGS는 아주 어린 은하이고 지금도 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리 은하수보다 80배나 빠른 속도로 별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 은하일수록 별이 만들어지는 속도는 빠르다.

이번 발견으로 초기 우주 형성에 있어 첫 번째 은하 세대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퍼즐을 맞출 수 있는 조각이 하나 만들어진 셈이다.

제2연구 저자인 피터(Pieter van Dokkum) 박사는 "가장 민감한 망원경이 이번 발견에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박사가 언급한 망원경은 MOSFIRE(Multi-Object Spectrometer For Infra-Red Exploration)장치를 말한다. MOSFIRE는 동시에 몇 개의 은하를 살펴볼 수 있는 켁(KECK) I 망원경에 부착한 과학적 장비다.

EGS의 발견으로 우주는 매우 중요한 변화를 겪어 왔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초기 은하에 천문학자들이 집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빅뱅이후 어떻게 은하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 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됐는지를 알 수 있는 셈이다. 생명체의 진화를 알기 위해서 묻혀 있는 화석을 발견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진화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처음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젊은 은하 발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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