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포수’ 살타라마치아, ML 잔류?… ‘4개 팀’ 영입 관심

입력 2015-05-07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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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드 살타라마치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방출 통보를 받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최악의 포수’ 제로드 살타라마치아(30)에게 무려 4개의 팀이 영입 의사를 표했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4개 팀이 살타라마치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살타라마치아의 장타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이 가운데 애리조나는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살타라마치아는 지난 6일 마이애미에서 방출됐다. 이번 시즌 700만 달러의 연봉에도 불구하고 9경기에서 타율 0.069 1홈런 1타점 3득점 2안타 출루율 0.182 OPS 0.389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극심한 부진. 살타라마치아는 지난해 114경기에서 타율 0.220 11홈런 44타점 OPS 0.681을 기록했다. 한 방은 있지만 정확성이 매우 떨어졌다.

또한 살타라마치아는 지난해 포수 프레이밍 수치에서 -125.6개를 기록하며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무려 125개의 스트라이크 손해를 봤다는 것.

당초 살타라마치아는 200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될 때만 해도 크게 기대되는 포수였다. 포수로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었다.

실제로 살타라마치아는 지난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21경기에서 25홈런을 때린 바 있다. 하지만 타격 정확성과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은 살타라마치아는 방출 전까지 718경기에서 타율 0.240과 90홈런 320타점 323득점 576안타 출루율 0.310 OPS 0.725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악의 포수로 불리고 있는 살타라마치아가 새로운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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