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 콩나물 러브스토리 공개…무슨 사연?

입력 2015-05-07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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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서현철

‘라디오스타’ 서현철, 콩나물 러브스토리 공개…무슨 사연?

‘라디오스타’ 서현철

‘라디오스타’ 서현철이 아내와 연이 닿게 된 이색 배경을 털어놨다.

6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현철은 자신이 국어국문과를 전공한데다 배우도 31살에야 시작했다는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서현철은 45세의 나이에 화촉을 올렸다며 “아내는 41살이었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상기했다.

서현철은 연극배우 정재은이 아내라고 설명하며 “아내는 주로 대극장에서 공연을 했고 나는 소극장에서 연기를 했는데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다가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연극계의 원로배우 백성희 선생님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아내가 그걸 잃어버렸다. 내가 그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친해졌다”라고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서현철은 “아내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서현철은 스스로를 ‘힘없는 남자 전문배우’라 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서현철은 그동안 맡은 배역을 설명하며 “정상적인 역할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서현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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