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은 ‘화정’에서 정명공주를 위해 광해군과 대립각을 세우는 킹메이커 강인우로 출연, 최근 첫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연에 앞서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 한 세트에서 진행된 한주완의 첫 촬영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한주완은 첫 촬영임에도 사극에 출연했던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주완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조선시대 상미남 강인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했다는 후문.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주완은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더 고민하고 연습하고 계속되는 촬영을 통해 배우들과 좋은 호흡으로 더 좋은 연기로 화정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비쳤다.
한주완이 연기하는 강인우는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세도가의 아들로 태어나 타고난 용모에 학식이 뛰어나고 친절한 미소까지 품고 있어 장안의 여인네들이 흠모하는 상미남. 하지만 그런 인우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어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한주완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10회에 첫 출연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