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

입력 2015-05-1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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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

MBC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로 밝혀져 화제다.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딸랑딸랑 종달새’가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1,2대 복명가왕 자리를 차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시선을 끌었다. ‘딸랑딸랑 종달새’도 이에 질세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부르며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3대 ‘복면가왕’을 차지했다. 6주 만에 가면을 벗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에프엑스 루나였다.

정체가 밝혀진 루나는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자유로울 것 같았다. 그런데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곡을 드러내는 것이 어려웠다. 나도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는 이전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루나의 ‘네일아트 일치설’을 주장하며 일찌감치 유력한 후보로 올려놨다. 특히 루나가 누리꾼의 눈을 의식해 장갑을 끼고 나오면서 추정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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