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폭행으로 과거 유산” 주장, 사태 점입가경

입력 2015-05-1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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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지난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은 “지난해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아이를 유산했으며, 당시 미혼에 임신을 한 사실이 수치스러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현중이 최씨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가운데 과거 유산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 날 “병원을 통해 유산 및 치료 기록 등을 살펴본 후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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