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비, 태풍 노을 북상 중… 강풍 ‘주의’

입력 2015-05-11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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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방송영상 캡처

‘밤부터 전국 비’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11일 밤부터 전국에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북단에 상륙한 태풍 노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날씨가 차츰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태풍 노을은 시속 162km의 매우 강한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 산간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도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집중되겠으며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도 20~60mm, 강원 영동에도 10~30mm의 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비는 12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이날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전국 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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