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Who Are You’ 발표하고 새벽까지 모니터링했다”

입력 2015-05-1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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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보아가 새로운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보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SM아티움에서 정규 8집 앨범 'Kiss My Lips' 발매에 앞서 음악감상회를 열고 2년 9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아는 선공개곡 'Who Are You'의 호성적에 대해 "그렇게 많은 분들이 호응해줄 지 예상 못했다. 어리둥절한 기분이었다"라며 "일단 개코 오빠의 피처링이 한 몫한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어느 곡을 선공개곡으로 해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매력의 'Who Are You'를 먼저 들려주고, 또 가끔은 이 노래로도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선공개곡을 선정했다"라고 'Who Are You'를 선공개곡으로 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보아는 "나도 밤을 새우면서 모니터링을 한 것 같다. 새벽 5시까지 잠이 안와서 확인하고 반응 보고,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다시 보고 그랬다"라며 "예전에는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추기가 힘들다"라고 많은 부담감을 느꼈음을 털어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아는 12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Kiss My Lips'의 음원을 공개하며 15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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