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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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뮌헨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체라노는 “우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뮌헨 선수들 만큼이나 잘 알고 있다. 2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뮌헨은 역사가 깊은 팀이다. 우리는 이점을 안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뮌헨은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달려들 것이다. 우리는 힘든 경기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체라노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축구를 통해 결승에 올라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면서 “만약 우리가 변화를 시도한다면, 그것은 분명 실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스체라노는 “우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스타일대로 하겠다. 경기는 예측할 수 없다.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모습대로 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후반 15분 만에 3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둬 결승행에 한발 다가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