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뜻, 새로운 별이 아닌 죽어가는 별? 매년 수백개 발견

입력 2015-05-20 15: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NASA 제공

초신성 뜻, 새로운 별이 아닌 죽어가는 별? 매년 수백개 발견

‘초신성 뜻’

초신성 뜻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신성(Supernova)이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것으로,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는 현상이다.

이는 별이 죽어가는 모습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한동안 새로운 별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신성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객성(客星, 손님별)이라고 불렸다.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초신성은 185년에 중국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된 것. 1006년에 관측된 초신성은 지금까지 가장 밝았던 초신성으로 추정되며 중국과 이슬람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자세히 기록됐다.

우리은하에서는 1604년 이후 초신성이 관측되지 않았지만 망원경 보급으로 멀리 있는 외부은하에서 나타나는 초신성들이 많이 관측됐다. 여기에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큰 역할을 했다. 초신성이 어느 은하에서 언제 나타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초신성 관측은 망원경으로 어떤 은하를 관측하면서 이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2000년대에 들어 자동망원경과 CCD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매년 수백 개의 초신성이 발견되고 있다. 초신성 관측은 최근에 특히 우주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더욱 활발한 관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 종류의 초신성들 중 특정한 종류 초신성은 외부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신성 뜻’ ‘초신성 뜻’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